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북핵 사태 및 북한인권 토론회’ 개최
남성욱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북한 인권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고 민주평통 사무처가 전했다.
사무처에 따르면,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4월23일 ‘북핵 사태 및 북한인권 토론회’를 주최했고 남 교수가 강연자로 초청을 받았다. 국가정보원 산하 안보전략연구소 소장, 15기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남 교수는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추진 중인 호주 연방 의회의 북한 인권법 상정 및 제정 시도는 해외평통의 지평을 넓혀가는 획기적 시도”라고 라면서 “호주협의회가 친한 의원 등을 중심으로 북한 인권법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들의 마음을 얻는다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숙진 호주협의회 회장은 22일 캔버라 ANU대학에서 열린 한·호주 북한 전문학자들의 컨퍼런스만찬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이 이끈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보고서(COI)의 권고사항에 대한 실행과, 유엔의 대북제재 조치보완의 구체적 장치가 바로 북한인권법 제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