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상들, 시드니서 한국문화 전파활동 지원
젊은 한상들, 시드니서 한국문화 전파활동 지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5.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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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LN 사회공헌 활동 일환… 시드니문화원에 한복, 교육자료 기증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결성된 젊은 한상들의 모임 ‘영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YBLN, 회장 박원규)’가 호주에서 한국 전래동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YBLN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추진하는 ‘한국전래동화 스토리텔링 강좌’에 쓰일 한복 40벌(성인용10벌, 아동용20벌)과 교육자료(한국 전래동화세트, CD 등)를 제공하고자 5월11일 주시드니문화원에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외 동포사회에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YBLN은 매년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각국을 순회하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7차 포럼은 18개국에서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시드니에서 진행된다.

▲ 지난해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YBLN 프랑크푸르트 포럼’에 참석한 YBLN 회원들. 올해 제7차 포럼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www.ybln.net]

박원규 YBLN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경제적 성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미래비전을 갖고 기부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작년부터 국내 체류 동포들과 재외동포사회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시드니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일을 후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사업으로 결정된 ‘한국 전래동화 스토리텔링 강좌’는 교훈적인 내용이 담긴 한국 전래동화를 호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전래동화와 관련된 노래 배우기, 창작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시드니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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