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한인의 날’ 개최…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식도
퀸스랜드주한인회(회장 현광훈)는 지난 5월20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함께 퀸즐랜드(Queensland)에서 생활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미망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날’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샤브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존 프라이(John Fry)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퀸즐랜드지부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주한 골드코스트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샤부하우스 현광훈 대표가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대접을 위해 기부를 했다.
한인회는 다음날 21일, 지역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나 호텔에서 교육·복지 세미나를 열고, 입시제도, 한국어 시험, 정신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육부의 박은정 사무관, Richmond Fellowship QLD의 소피아강, 한인회 교육위원장인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의 황현숙 유학생 담당교사가 참여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8월13일, 브리즈번의 킹 조지 스퀘어(King George Square)에서 한인의 날을 개최한다며, 이날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랑스런 한인상은 퀸즐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자이거나 한인사회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후보 추천은 7월15일까지 이메일(secretary@ksql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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