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6월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동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아셈은 아시아-유럽 간 지역 협의체로,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 제3차 아셈 정상회의(서울), 2008년 6월 제8차 아셈 재무장관회의(제주)가 개최된 바 있다.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2013년 중국 북경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이래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아셈 문화장관 회의가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
이번 문화장관 회의에는 아시아 21개, 유럽 30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에서 문화 관련 장차․관 20여 명과 고위급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22일에는 아시아-유럽재단(ASEF)이 주최하는 민간 패널 토론과 공식 환영 만찬이 진행되고 23일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본회의와 특별 발표 이후 3개의 분과별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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