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총리,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와달라”
정운찬 전 총리,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와달라”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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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사회에도 투표 참여 요청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해외 동포들께도 많은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운찬 전 총리는 17일 본지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는 70억 지구촌 주민이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곱 곳을 뽑는 행사다. 누구도 참여할 수 있고, 거듭 참여할 수도 있다.

투표는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가 주관한다. 2007년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7wonders)’ 선정 행사를 진행한 단체다. 당시 전 세계 1억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7대 불가사의’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다.

“주어진 번호(001-1588-7715)로 전화를 하면 됩니다. 영어로 된 안내가 나오고 삐 하는 부저 음이 나온 후 제주에 해당하는 7715를 누르면 됩니다. 이 투표를 마치는데 드는 통화요금은 144원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차례 전화를 해도 무관하다는 게 뉴세븐원더스 사무국의 설명이다.

인터넷 투표는 뉴세븐원더스 홈페이지 www.new7wonders.com 으로 들어가야 한다.먼저 7군데를 선택한다. 물론 제주도를 포함해야 한다. 제주도 한군데만 선택하면 무효가 된다.이어 회원가입절차에 따라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등을 남기면 된다.

정운찬 전 총리가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제주로가 뽑히도록 애쓰고 있다.그는 2월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제주도를 지원하도록 호소하는 한편, 3월에는 중국과 일본 등지로도 지원을 호소하는 여행을 할 예정이다.

상하이에서는 정한영 전 상해한국인(상)회 회장이 책임을 맡아 뛰기로 했다는 게 정 위원장의 소개.
투표는 올해 11월10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결선투표에 오른 28개 지역 가운데 제주도가 14위에 랭크되고 있다.

최종결과는 11월11일 발표된다.범국민, 나아가 전세계 한인들과 한인사회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제주도가 선정되도록 전화나 인터넷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정 위원장은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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