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공무원 400여명 경북도 방문··· 제1회 한중청소년축구대회 개최
중국 산동성 공무원 400여명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농촌 관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한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7월11일부터 13일까지의 방문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산동성 공문원들이 경북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산동성 공무원들은 윤복만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원장, 농촌 관광 전문가인 이응진 대구대 교수 등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안동 생물자원연구소,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및 정보화마을 등을 견학한다.
경북도는 또 7월15일부터 제1회 한중 청소년 축구대회를 연다고 전했다. 산동성, 강소성 등 중국 각지에서 모집된 16여개 축구팀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경주를 찾을 계획이다. 이들은 초·중등부로 나누어 강구중학교 등 10여개 한국 팀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경기가 없는 날은 불국사, 테디베어 박물관 등을 관람한다.
경북도는 산동성 공무원들의 방문, 제1회 한중 청소년 축구대회 등은 도의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라고 설명했다. 7월 하순부터는 중국 수학여행단과 도내 청소년 등 약 400명이 함께하는 제4회 안동 유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제1회 문경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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