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전 세계 국가 가운데 인터넷 접속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23일 웹 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Akamai)의 조사 결과, 세계 인터넷 속도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평균 초당 1.9메가비트(mps)를 기록하고 있으며,국가별로 한국이 초당 14mps로 1위를 기록해 세계 평균보다 7배나 빠르다고 보도했다.
한국에 이어서는 홍콩(9.2mps), 일본(8.5mps), 루마니아(7.0mps), 네덜란드(6.3mps) 등 순이었으며 미국(5.0mps)은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포춘은 한국의 경우 전년도보다 인터넷 속도가 상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하며 이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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