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수상식 열려
하경서 엘살바도르한인회장이 엘살바도르 국회가 수여하는 Noble Amigo de El Salvador 상을 수상했다.
Noble Amigo de El Salvador(엘살바도르의 고귀한 친구) 상은 엘살바도르 사회에 기여한 외국인 기업가 및 외교관 등에게 주는 상으로, 엘살바도르한인회는 “9월22일 Noble Amigo de El Salvador 상 수상식이 열렸다. 오스카 부통령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축하만찬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엘살바도르 카이사 그룹 회장인 하 회장은 현지 고아원 원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노인병원, 학교 등에 필요한 장비를 기증했으며 싸이클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했다. 그는 우리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10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 LA에서 성장했다. 30대 초반까지 LA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한 그는 1992년 엘살바도르로 사업기반을 옮겼다. 2012년부터 한인회장을 맡아온 그는 한글학교 건물을 마련하고 한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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