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들, 주립대 한국학 개설 기금전달
시애틀 한인들, 주립대 한국학 개설 기금전달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10.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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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 강연회도 마련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는 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 포틀랜드 주립대(PSU) 초청강연 및 시애틀협의회 한국학 기금 전달식이 지난 10월25일 오후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지역 한인 및 대학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스와코 와타나베(Suwako Watanabe) 아시안학과 디렉터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수잔 시애틀협의회장을 대신해 김민제 포틀랜드 지회장이 케네스 루오프(Kenneth Ruoff) 교수에게 1만200불의 성금을 전달했다.

▲ 김민제 포틀랜드 지회장이 케네스 루오프(Kenneth Ruoff) 교수에게 1만200불의 성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날 전달식에서 김민제 지회장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와 시애틀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PSU 한국학 지원기금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서북미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해 전달하는 기금이니 만큼 한국학이 발전하는 데에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학 개설 준비를 맡고 있는 케네스 루오프 교수는 강연을 위해 PSU를 방문한 문덕호 총영사를 적극 환영한다며, 강연을 통해 아시아와 북한에 관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학 개설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마련해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문덕호 총영사는 강연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는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미동포들은 미국 내에서 한국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정치력 향상을 위해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회에는 임용근 전 상원의원, 김민제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장, 그레이스임 수석부지회장, 지승희 총무, 호광우 자문위원, 이흥복 시애틀협의회 간사, 한경수 시애틀협의회 차장, 김영민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유척상 한국재단 이사장, 이상설 노인회장, 김병직 로타리클럽회장, 오정방 문인협회장, John Bates 전 오리건 명예총영사, 포틀랜드 주립대 이정희 교수, 윤경아 교수, 케네스 루오프 교수, 스와코 와타나베 디렉터, Tim DuRoche 디렉터, Katherine Morrow 매니저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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