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 존슨 작가, ‘종이접기 문화와 예술’ 특강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오는 11월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빌딩에서 ‘2016 종이문화 컨벤션’을 연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종이접기 강사, 종이문화 애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종이접기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작가로 알려진 미국의 베스 M 존슨(Beth M. Johnson)씨가 6일 특강을 한다. 존슨 작가의 강연의 주제는 ‘종이접기 문화와 예술’이다. 신명숙 종이문화재단 디트로이트지부장이 통역을 맡는다.
이날 종이문화 컨벤션에서는 종이접기와 관련된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강의와 종이문화 최신정보마당 등이 진행된다. 제3회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 명인 수상자 시상식도 열린다. 종이문화재단은 11월11일을 종이문화의 날로 정하고 매년 11월에 종이문화 컨벤션을 열고 있다. 11월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이다.
종이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고깔을 접고 있다. 지금까지 모은 종이 고깔의 수가 17만6,000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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