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일대에서 차량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토요일로 조사됐다.
미주한국일보는 28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플러싱 109경찰서 차량절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들어 발생한 27건의 차량절도 사건 가운데 토요일에 가장 많은 6건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은 금요일이 5건, 월·화·목·일은 모두 각각 4건씩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에는 한건의 차량절도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난율이 높은 차종으로는 포드사의 에코노라인 밴이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닷지 카라밴, 혼다 시빅, 도요타 RAV-4, 도요타 하이랜더 등이 각각 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에코노라인 밴의 도난율이 높은 것은 이 차종이 다른 범죄에 사용하기에 용이하고 중고부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도난 차량의 평균 인식은 5년 된 차량으로 2008년과 2009년, 2006년 식이 각각 5건과 4건, 4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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