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도자기, 양고기로 유명”
중국한국인회가 화이런현 정부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산서성 숴저우시에 있는 화이런현을 찾았다.
“이숙순 회장, 신판균 부회장 등이 산서성 최대 규모의 가죽제품 도소매 시장인 산서해저피혁성발전유한공사(山西海宁皮革城发展有限公司), 하채촌(下寨村) 농작물생산기지 등을 방문했다”고 이광희 사무총장이 11월16일 사진과 방문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이숙순 회장은 화이런현정부 류량(刘亮) 당서기와 간담회를 가졌다. 류량 당서기는 “38만 인구가 있는 화이런현은 산서성 북서쪽의 대동시와 삭주시를 연결하는 곳이며 산서성과 하북성 내몽고자치구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화이런현이 석탄 산업, 도자기 산업, 양고기 산업, 교육산업으로 유명한 곳”이라면서 시로의 승격, 현 정부평가 순위의 100위권 내 진입, 행복한 도시 건설, 외국 기업의 자본 및 신기술 유치 등 목표를 나열했다.
방문단은 29일 운강석굴, 영현목탑 등 화이런현 주변 관광지와 인프라를 둘러보았고 진리당과엄(晋利糖果厂) 등 기업을 방문했다. 이숙순 회장은 “한국인 및 기업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화이런현 지역의 인프라와 환경 등을 직접 보고, 투자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이숙순 회장은 류량 당서기와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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