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땅그랑, 끌라빠가딩, 찌까랑 등 인도네시아 4개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KOWIN 재인니한글학교는 “사회통합 수업의 일환으로 4개교 학생들이 지난 4월29일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국제학교에서 ‘한지를 이용한 대나무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OWIN 재인니한글학교는 인도네시아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 지난해 2월 설립한 토요한글학교로, 이날 행사에는 4개 지역 16명의 한국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가했다.
박현순 교장은 “4개교 학생들이 한지공예 전문가로부터 타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지 공예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KOWIN 재인니한글학교가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사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민요배우기, 전통놀이 체험하기, 역사유적지와 화폐 속 인물 배우기 등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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