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중화회 연 양재완 회장
광화문에 중화회 연 양재완 회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2.1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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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수를 모았다는 뜻에서 중화회로 이름 붙여

 
“여기에서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전이 열립니다. 오는 2월21일부터 25일까지지요”
양재완 중화회(中華匯) 회장이 내부를 소개하며 얘기를 꺼낸다.양회장은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과 민주평통 중국협의회 해외자문위원으로 있다.

북경에서 부동산 개발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연말 서울 광화문역 구내에 중국 전통가구를 전시한 중화회를 열고, 사람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일반인들에게는 녹차 등 음료도 판다. 고급 전통가구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모두 중국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부 가구는 골동품의 가치 때문에 중국 세관에서 가져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더군요”
그의 말처럼 실내는 고급 전통가구 제품들로 가득차 있다.중국에서 비싼 돈을 들여 오랫동안 수집해온 것들이라고 한다.

“가격을 매겨놓지는 않았지만, 구매자가 있으면 가구를 팔기도 합니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뿐만 아니라 명주와 중국 차, 서적과 서예작품, 석재, 벼루, 붓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도 비치해놓고 있다.

“이곳에 오면 중국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면, 소통이 쉽게 되지요. 중국에 관심있는 한국인들은 물론, 한국에 오래 머물고 있는 중국인 주재원들도 자주 들러도록 해서, 서로 교류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어요”

양회장은 그런 뜻에서 이름도 중국의 정수가 모인 곳이라는 뜻의 중화회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중화회는 광화문역 1,8번출구(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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