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정관계, 기업인 400여명 연길에 모여
중국 전역의 조선족 동포 지도자들이 모이는 ‘2010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이 13일 연변자치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조선족 정관계 인사 100여명과 조선족 기업인 300여명. 조선족 민족경제의 발전과 민족지역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각계의 관심을 환기시키자는 게 이번 모임의 취지.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족 기업인들이 각지에서활동하면서 겪고 있는 경험을 교류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전국정협위원이며 공상연합회 부주석인 정로, 저명 경제학자인 리의평의 강연도 열렸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연변주정부와 연길시정부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변주정부와 중국서연구 및 발전추진위, 중일한경제발전협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관했다. 중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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