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 당국이 마비스타(Mar Vista) 초등학교 교장에 한인 캐서린 최(여) 씨를 임명했다고 미주한국일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 씨는 현재 오버랜드, 클로버, 팜스 등 3개 초등학교에서 교감을 겸임하고 있으며 14일 마비스타 초등학교 교장으로 승진 임명돼 이달 말 정식 부임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5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최 씨는 칼스테이트LA 대학교에서 아동발전학을 전공한 뒤 1990년 교사 근무를 시작했고 마운트 세인트메리스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LA통합교육구 매그닛 프로그램 및 게이트 프로그램 디렉터와 재미한인교육자협회 회장도 역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비스타 초등학교에는 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아시아계 학생이 1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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