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8개 도시로 확대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8개 도시로 확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8.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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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부터 9월23일까지 34일간···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최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가 호주 8개 도시에서 열린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8월17일부터 9월23일까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애들레이드, 퍼스 그리고 올해 새로 추가된 다윈과 호바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우리들>, <서울행>, <부산으로 가는 길>, <연애담>, <꿈의 제인>, <최악의 하루>, <미씽: 사라진 여자>, <여교사>, <악녀>, <범죄의 여왕>, <죽여주는 여자> 등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가출 청소년, 성적 소수자, 장애인 등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고 시드니한국문화원은 설명했다.

개막작은 2016년에 발견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우리들>. <우리들>은 신예 윤가은 감독이 연출하고 이창동 감독이 기획한 작품으로, 주연을 맡았던 최수인은 지난 3월에 열린 이탈리아 ‘영 어바웃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폐막작 <범죄의 여왕>은 남다른 ‘촉’을 가진 엄마(배우 박지영)가 고시원에서 사는 하나뿐인 아들의 120만원짜리 수도요금 폭탄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가 뜻밖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독특한 영화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김지운 감독의 6개 대표작품들로 특별상영 섹션도 구성했다. <조용한 가족>(1998)부터<반칙왕>(2000), <장화,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놈,놈,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까지 한국문화원 아리랑 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8회 호주한국영화제 일정 및 장소(www.facebook.com/koreanfilmfestival)
·시드니: 8월17일~26일, Dendy Cinema Opera Quays
·아들레이드: 9월1일~3일, Event Cinema GU Film House
·퍼스: 9월1일~3일, Event Cinema Innaloo
·멜버른: 9월7일~14일, ACMI
·브리스번: 9월8일~10일, Event Cinema Myer Centre
·캔버라: 9월15일~17일, HOYTS Woden
·다윈: 9월22일~23일, Event Cinema BCC Cinema
·호바트: 9월22일~23일, Village Cinema
·김지운 감독 특별전: 8월23일~25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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