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오클랜드 상륙
‘지드래곤’ 월드투어, 오클랜드 상륙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7.08.18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질랜드에 달아오른 K-POP 열기··· 대형급 공연으로 기록

 
‘G-Dragon 2017 월드투어’ 뉴질랜드 공연이 뉴질랜드 최대 공연장인 오클랜드의 스파크 아레나에서 8월16일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의 두 번째 월드투어로, 앞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6월10일 서울의 월드컵경기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클랜드 공연은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LA,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총 19개 도시에서 열리는 23회 공연 중 하나다.

오클랜드 월드투어에는 1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 대형급 뉴질랜드 공연으로 기록됐다. 콘서트 타이틀인 ‘M.O.T.T.E’(모태)는 ‘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이 공연은 서른 살 권지용, 아티스트 G-DRAGON의 인생 제3막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YG는 콘서트 포스터를 통해 클로즈업 된 지드래곤 눈, 코, 입이 붉은색 이미지 위에 ‘모태’의 의미를 여러 나라 언어로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母胎’ 라고 쓰인 커다란 붓글씨를 볼 수 있다.

 
오클랜드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다이내믹한 무대를 펼쳤다. 콘서트의 대표색인 빨간색 의상과 붉은 조명, 파격적인이고 조화 있는 지드래곤의 춤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강렬하거나 적극적인 대응을 잘 하지 않는 뉴질랜드인들이지만 이날 공연에서는 춤을 추고, 환호했다. 뉴질랜드 최대 일간지인 ‘뉴질랜드 헤럴드’의 시니어 기자 링컨 텐은 “지드레곤의 무대가 대단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주, 뉴질랜드의 톱 가수인 ‘스탠워커’의 국내외 공연, 많은 뉴욕, 헐리웃 무대 공연에 관계하고 있는 ‘뉴질랜드 갓 탈렌티드’의 책임자였던 ‘베브 에드에어’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최고 K-POP 가수 공연을 보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대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국인 ‘News Talk ZB’의 PD인 ‘Kate Gragen’은 “K-POP은 알지만 처음으로 실제 공연을 보게 되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열렬한 지드래곤의 뉴질랜드 팬들은 18일 생일을 맞는 그를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선물했다.

한편 월드티비 한국채널(Happy World Channel), 중국채널(CH28), 월드티비 그룹의 FM104, 뮤직채널 ‘POP’, HTV, 한뉴문화원, 중국미디어 스카이키위와 다수의 뉴질랜드 팬 그룹 동호회, 다수의 한국 신문사들이 ‘지드래곤 월드투어 오클랜드’를 홍보했다. 이번 오클랜드 공연을 유치한 IME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