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과 함께 16~17일 양일간
현재 뉴질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골든 써머 씨리즈' 국제남녀 하키 친선경기 중 남자 하키 경기가 2월 16일, 17일에 양일에 걸쳐 해밀턴 퀸스 에비뉴에 위치한 겔리거 하키 경기장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국가 대표팀인 블랙 스틱스 맨 팀과 경기를 벌인 한국 국가 대표팀은 16일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17일 경기는 4대 1로 패했다.
두 명의 부상 선수가 있었던 한국 국가대표팀은 세계 랭킹6위로 7위인 뉴질랜드 팀에 패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어린 선수들의 고른 기용 등으로 대표팀의 기량을 다지고 신인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
선수들은 한복을 입은 16명의 한국 학교 대표 어린이들과 손을 잡고 입장해 모든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비록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교민들 중에도 한복을 차려 입고 응원에 참여한 사람들도 있었다. 특별히 해밀턴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교민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을 외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해밀턴 한인회에서 선수들에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등 교민들과 선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월 20일까지 계속되는 남은 경기에서 한국 팀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