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리아 재단' 밴쿠버서 출범
'캐나다 코리아 재단' 밴쿠버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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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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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加총리 "양국은 서로에게 최적의 교역상대"

한국과 캐나다 간 민간교류와 교역 증진을 목표로 하는 새 민간단체 '캐나다 코리아 재단(CKF)'이 22일(한국시간) 창립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밴쿠버 인근 버나비 힐튼호텔에서 열린 CKF 창립대회에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 재단 출범을 치하하고 양국 민간 협력관계 확대를 기대했다.

하퍼 총리는 축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캐나다의 미래와 경제성장을 위해 막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역 상대국으로 한국과 캐나다는 서로에게 최적의 국가"라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어 "CKF가 양국 간 외교관계를 확대, 강화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명박 대통령도 메시지를 보내 재단 출범에 기대를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최연호 주 밴쿠버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하퍼 총리가 한인 사회의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재단이 양국 관계를 폭넓게 발전시키는 데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비영리 민간 기구로 활동하면서 양국 간 교역. 외교관계 증진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양국 경제계 인사들 간 교류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또 ▲캐나다의 공공정책 개발 및 정치제도권 내 한인 참여 제고 ▲에너지 전략의 공동개발을 통한 한국 에너지원의 안정적 확보 ▲한국전 참전 등 양국 간 역사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출신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 스톡웰 데이 재정위원장 등 연방 정.관계 지도자들과 신두호 민주평통 서부캐나다 지부 회장 등 양국 민간 경제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와 한인 용사들도 나란히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신 회장을 포함, 김영일 트랜스-퍼시픽(대형 목재가공회사) 회장과 존 박 RCI(투자.이민회사) 사장 등 오랜 기간 캐나다 현지에서 공익.경제 활동을 펴 온 한인 3명을 창립 이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양국 정.재계 출신 양국 민간인사들을 주축으로 재단을 구성하고 구체적 사업계획과 업무를 담당할 실무기구를 곧 발족시킬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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