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2세, "한국 체대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미주한인 2세, "한국 체대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11.02.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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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피치 군, 워싱턴주 매트 클래식 2011에서 준우승

“한국 체육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싶어요”
최근 워싱턴주 타코마 체육관에서 열린 워싱턴주 매트 클래식 2011에서 2위를 차지한 한인 2세 조이 피치(Joseph Peach, 17)의 말이다.

그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이 대회에서 215파운드급에서 결승전에 진출, 아쉽게도 저스틴 길래스파이에 패해 2위를 차지했다.215파운드 급은 한인이 도전하기에는 가장 높은 급에 속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소개.

조이 피치는 도정숙 전 타코마 한인회 이사장과 변호사인 아버지 매튜 피치의 아들. 50% 한국인이다. 중학생들 레슬링 코치도 맡고 있는 그는 SAT 성적이 전국 상위 3% 안에 들어가는 수재다. 변호사인 아버지를 따라 훌륭한 법조인을 꿈꾸는 그는 우선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의 체육대학에 와서 장학생으로 공부를 계속하는 길을 찾고 있다.

조이 피치의 어머니인 도정숙 전이사장은 타코마 해외한인무역협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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