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의 한인타운 중심지인 스와니시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원장 권칠성)에서 26일 저녁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 예술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고교생들이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스뷰, 존스크릭, 채터후치,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4개 고교 `코리안 클럽' 학생들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사물놀이, 화관무, 삼고무 공연 및 가야금, 단소, 해금 연주 등을 펼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4개 고교외에 월튼고와 노스 귀넷고 등 한인타운 주변의 5~6개 고등학교에는 한인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당 10~50여명의 회원들을 가진 한국관련 동아리가 결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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