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대 오렌지카운티 센디에고 민주평통협의회장
안영대 오렌지카운티 센디에고 민주평통협의회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2.2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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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 행사에 160명이나 신청했네요"

 
오렌지카운티 민주평통을 찾았을 때 사무실은 골프대회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흘 후인 28일 월요일에 부에나파크에 있는 노스코요테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했다.

사무실 벽에 붙은 조편성표에는 각조에 참여하는 인사들의 이름을 적은 접착식 시트가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이번에는 160명이 참여합니다. 18개조입니다”
안영대 회장이 이렇게 소개하며,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연례대회여서 참석자가 많다”고 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2009년 7월부터 시작된 14기부터 처음으로 LA로부터 분리돼, 따로 구성됐다.
과거 LA 협의회 소속에서 오렌지카운티와 센디에고가 떨어져나와, 오렌지카운티-센디에고 협의회로 된 것이다. 자문위원수는 111명.
“우리 협의회는 4개 주를 커버합니다. 오렌지카운티 아래로의 남가주와 아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주입니다”

안영대회장은 우리 교민이 오렌지카운티에 15만명, 센디에고에 5만명, 기타 다른 주에 10만명이 있다고 소개한다. 안회장은 이 지역 첫 협의회장이다. 그만큼 어깨도 무겁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도 지낸 그는 온화한 성격으로, 갓 출범한 협의회를 잘 이끌어 지난 12월28일 민주평통으로부터 ‘모범협의회’ 상도 받았다.

“1971년 미국으로 와서 LA에서 5년 있다가, 아이들 학교를 생각해서 얼바인으로 이사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교육에 신경 쓴 결과 자녀들은 모두 잘 키워냈다. 아들은 동부 명문인 펜실베니아대학의 와튼비지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PWC 한국파트너로 서울에 가있다. 딸은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 검사로 있다가 지금 육아를 위해 휴직하고 있다는 게 주변의 소개.

안회장은 영남대 법대를 나오고, 학군(ROTC) 중위로 전역했다. 그는 지금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서 바비큐부페식당을 두 곳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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