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전 6자회담 미측대표가 주제 발표
덴버 민주평통 협의회(회장 오금석)가 5일(토) ‘통일, 세계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대형 포럼을 개최한다.
덴버 메리어트 사우스 호텔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포럼에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이정관 센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연단에 오른다. 포럼에 이어서는 만찬과 함께 한국 전통무용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자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한반도 6자회담 미측 대표를 지내기도 한 그는 최근 주이라크 대사도 역임했다. 지금은 덴버 대학의 코르벨 국제학원 학장으로 있다.
포럼 사회는 워싱턴DC 코리안 이코노믹 인스트튜트의 그레그 스칼레토우 이사가 맡고,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브루스 벡틀 엔젤로대학 교수, 스카트 슈나이더 워싱턴 한미외교센터 아시아재단 회장, 덴버대학 슈이성 자오 교수, 우드로 윌슨 센터의 크리스티안 오스트만 이사, 유엔 대변인을 지낸 베드 난다 박사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민주평통 지역 협의회가 이 같은 규모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주제발표자 및 패널이 화려한 만큼 내용도 알찰 것이라는 게 주변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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