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6일부터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해외 주류사회에 진출한 한인 차세대 100명을 초청, ‘제13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13th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Mentorship 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와 모국과의 교류증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해에는 정치•경제•문화•법조•언론•사회 분야 등 24개국 89명의 재외동포 차세대를 초청했으며, 특히 한국계 첫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마틴(김연아), 뉴질랜드 첫 한인 국민당 의원 멜리사 리(이지연), 미국 히스패닉 인권단체를 이끄는 ‘세자르 차베스 재단’ CEO 폴 박(박성하) 등이 참가해 국내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며 전문적 식견과 기능을 가진 지도자로 성장해야만 모국과 동포사회, 거주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각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와 국내 차세대 인재 간의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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