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재터키 한인회 회장(14대)<사진>은 본지의 '유럽에 체육대회 2개…교민사회 분열' 기사를 보고, 현재 한인사회의 잘못된 점을 바로 짚었다며 격려 전화를 한국시간으로 3월 16일 오후 5시경 해왔다.
김 회장은 본지 기사와 관련 "현재 전 세계 한인 사회는 의욕과 열의는 대단한 반면 아직까지 조직화되고, 단합된 면에서는 약간 미흡한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인사회가 각 지역에서 보다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터키에는 약 2,0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선교사 가족과 상사주재원 가족이라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현재 터키에 교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자녀들이 증가함에 따라 가장 시급한 문제가 한국국제학교의 설립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지난해 20여년 만에 터키에 한인회관(임대)을 마련하고 한인회를 사단법인 등록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한인국제학교 설립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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