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에 이어 이민장관도 국기원 단증 받는다"
"캐나다 총리에 이어 이민장관도 국기원 단증 받는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3.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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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하 캐나다총연회장이 주선... 태권도 외교의 일환

김근하 회장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이 지난달 큰 일을 했어요”  유동진 캐나다총연 사무총장이 말을 꺼냈다.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 회의에 왔다가 기자에게 털어놓은 것.

“캐나다의 스티브 하퍼 연방총리가 한국 국기원이 수여하는 태권도 명예8단증을 받았습니다. 연방총리실에서 수여식이 열었습니다” 국기원을 대신해 김근하 캐나다 총연회장이 수여했다는 것이다.

김근하 회장은 태권도 9단이다. 그가 거주하는 몬트리올을 포함해 캐나다 지역에만 지관이 20여개가 넘는다는 게 유동진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김근하 회장은 국기원에 요청해 캐나다의 또다른 명사들에게도 단증을 주기로 했다고 한다.

“캐나다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배려해주는 제이슨 케니 연방이민장관에게 태권도 명예 6단, 한인최초의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에게는 명예 5단증을 수여합니다. 수여식은 오는 몬트리올 킴스 태권도장에서 3월중에 개최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유동진 사무총장은 캐나다로 건너간 지가 30년이 넘었다고 한다. “영브라더스라는 마트를 운영합니다. 건강식품 야채 수입식품 의류 등을 판매합니다” 캐나다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마트로는 단일 규모로 가장 크다는 게 그의 소개. 이 때문에 중국으로도 자주 다닌다는 그는 중국어 수준도 여간 아니다.

“캐나다에는 25만명의 교민이 있습니다. 밴쿠버와 토론토가 가장 많고 애드먼튼 캘거리 몬트리올 오타와 등지에 퍼져 있습니다. 몬트리올에도 1만명에 이릅니다” 유총장은 캐나다에 26개 한인회가 있다고 소개하며, 김근하 회장은 오는 9월 두번의 회장 임기를 마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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