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희망을 주는 행사지요"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는 행사지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3.20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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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재래시장 살리기 행사에 7천여명 참여

 
“구매사절단이 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19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오늘 재래시장을 살리는 구매사절단으로 왔습니다. 안동은 우리나라 재래시장에 희망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출발점입니다” 이총재는 연설은 북한 김정일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로 이어졌다.

“북한의 김정일 집단은 장마당을 싫어합니다. 재래시장을 살리려는 우리와 장마당을 무서워하는 북한을 비교해보세요. 시장을 살려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듭시다”

이날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회장 문상주)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상임대표 이갑산), 재경안동향우회(회장 금창태)가 공동주최한 경북안동 희망구매 사절단 행사 날이었다. 지방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서울에서 3천명과 지방에서 4천명 등 외지에서 모두 7000여명이 구매활동에 참여했다.
서울에서는 이기택 총재와 인명진 목사, 이갑산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안동으로 가는 70여대의 버스는 태광산업이 후원했으며 월드코리안신문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안동출신인 권오을 국회사무총장과 만나 구제역으로인한 안동지역의 어려움을 듣고 서둘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로 인해 안동지역이 구제역에서 벗어나 누구든 갈 수 있는 곳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구매사절단을 맞아 환영사에서 “안동지역 구제역은 한달 전에 끝났다”며 “이렇게 안동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신 여러분들께 큰 절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동 시내의 신시장과 재래시장은 갑자기 닥친 구매사절 인파로 모처럼 큰 활기를 찾았다. 

이갑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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