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취임식.... 지난 27일 당선증 교부받아
뉴욕한인회장으로 한창연 후보가 당선했다. 뉴욕한인회는 27일 오후4시 뉴욕한인회 강당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32대 한창연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180여명이 참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즉시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한창연 회장 취임식은 오는 5월2일 개최된다. 임기는 2년이다.
하용화 현 뉴욕한인회장은 당선자가 한인회 업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한창연 차기회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그는 한인회 재정과 관련해 누차 역량이 있다고 자신감을 밝혀왔다. 그는 경비를 절감면서 회관과 한인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창연 차기회장은 지난 18일 전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공약설명회에서 창업교실, 직업교육센터 을 활성화하고, 법률·세무·이민 등 전문가 팀을 구성해 교민들이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선족 동포와 장애인 등 소외 받는 한인들을 포용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인회 재정을 위해 단기·중기·장기 정책수립과 전문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기회장은 한인회가 본국의 총선과 대선에서 절대 중립을 유지하고 한인회에 유권자등록 기구를 설치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이룩하고 1.5세나 2·3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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