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교토본부 창립 70주년 기념식··· 조선통신사 행렬도 재현
민단 교토본부 창립 70주년 기념식··· 조선통신사 행렬도 재현
  • 민단신문
  • 승인 2017.12.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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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교토본부(단장 하상태)가 11월19일 교토본부 창단 70주년을 기념한 ‘교토 코리아 페스티벌’을 교토시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두학원 건국 중고등학교 전통예술부의 풍물대를 선두로 한 180명 규모의 조선통신사 행렬도 재현했다.

정사역은 하태윤 주오사카 총영사, 부사역은 하상태 단장, 종사관역은 왕청일 민단 교토본부 상임고문이 맡았다. 그 뒤를 가도가와 다이사쿠(門川大作) 교토시장과 교토한일친선협회천현실 회장, 니노유 사토시(二之湯智) 이사장, 한국 교토청년회의소 김성화 회장, 공익사단법인 교토청년회의소 마츠다 스스무(松田晋) 이사장, 긴키산업신용조합 서원길 이사장, 교토 한국상공회의소 김방수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사쿄구의 오카자키 일대 약 2km를 행진했다.

기념식에서 하상태 단장은 “올해는 조선통신사가 후시미성에서 국서를 교환한 지 400년이 되는 해이자,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기억유산에 등록된 뜻깊은 해”라면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우호 관계를 차세대에 계승하고 새로운 교류에 기여하자”고 인사했다.

야외무대에서 이뤄진 ‘국서’ 교환식은 하태윤 총영사와 도쿠가와 막부 2대 장군 히데타다 역을 맡은 교토시 한일친선의원연맹의 고바야시 마사아키(小林正明) 회장 사이에서 이뤄졌다. 이 행사를 가도가와 시장도 지켜봤다.

일본식 별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다도 시연이 이뤄졌으며, 야외무대 주변에서는 한국음식 포장마차 부스 등 15곳이 들어서 참관객들을 받았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부인회 교토본부(회장 김화자)가 합창 ‘사계절의 노래’와 ‘고향의 봄’ 등 3곡을 선보였다. 남교토지부 어린이클럽도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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