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야마구치본부( 단장 강창헌)와 야마구치현 일한친선협회연합회(회장 友田有)가 11월22일 시모노세키시 호소에 평생학습플라자에서 ‘한일친선의 밤’을 개최해 ‘조선통신사 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공을 축하했다. 이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가했다.
일본 측과 공동 신청한 부산문화재단에서 강남주 전 대표이사는 기념강연에서 “조선통신사가 왕래하던 에도시대의 약 200년간은 이웃인 한일 간에 전쟁이 없었다. 이는 세계적 유례가 없는 일이며 자랑할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단 야마구치본부의 강창헌 단장은 “에도시대에 이처럼 멋진 한일관계가 이루어진 것을 널리 알리고 현대에서도 세계의 희망이 되는 한일관계가 가능해지도록 노력하자”라고 인사했다.
무대에서는 한국영화 ‘식객 2’가 상영되고, 태권도 시범, 거문고 연주, 한국 전통무용 등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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