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상련의 단합과 활동 지원한 재외동포재단에 감사의 뜻 전해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2월6일 오후 일본 동경 프린스파크타워에서 열린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통합 한상련) 송년회에 참석했다.
1962년 출범한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상공인들의 모임으로, 현재 20여개 한국상공회의소가 활동하고 있다.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2016년 5월 주일한국대사관에서 5년여 간의 분규상태를 끝내는 ‘통합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출범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총회에서 김광일 전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신임 통합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재일한국상공회의소의 통합을 축하하고, 상공회의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광일 회장,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단장, 주일대사관 이정일 경제공사, 이찬범 총영사 등 내·외빈들과 한상련 회원들이 참석했다.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이 자리에서 통합 한상련의 세계한상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김광일 회장을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재외동포재단이 통합 한상련을 지원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재일동포 경제인들이 그동안 모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재일한국상공회의소가 통합 1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오는 8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7일 오후엔 시나가와프린스 메인타워에서 열리는 재일민단 중앙본부 중앙집행위원회와 신임 주일대사 환영리셉션에 참석한다. 또 방문 기간 중 신오쿠보 지역을 찾아 한인회와 상인연합회 등을 격려하고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