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상)회가 어려운 형편의 조선족동포 노인들에게 4만 위안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12월27일 선양시 심북신구에 있는 서광촌(曙光村, 촌장 박인숙)을 방문해 서광촌 노인협회에 한복 20벌, 대형 TV, 한국위성 안테나, 한국노래방 기계 및 음향기구, 내의 100벌, 비누 100세트 등 인민폐 4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광촌에는 60여명의 조선족동포 노인이 거주하고 있다. 서광촌에 거주하는 조선족동포 노인들을 지원하는 행사는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5년엔 선양호남양후회 주최, 2016년엔 선양한국인회 주최로 열렸다.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 재외동포재단, 선양호남향우회(회장 전계선), 선양충청향우회(회장 황상욱), 선양경기향우회(회장 오성일), 선양영남향우회(회장 이용만), 선양화강전자유한공사(동사장 정종렬) 등이 이 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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