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ASB Classic 토너먼트··· 한국 정현 선수 출전
뉴질랜드 ASB Classic 토너먼트··· 한국 정현 선수 출전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8.0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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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넥스트 젠 ATP 대회 우승자로 주목 받아
World TV 한국 채널이 정현 선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World TV 한국 채널이 정현 선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ASB Classic(클래식) 국제 테니스 대회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선수가 출전한다. 

ASB Classic은 세계 최고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테니스 경기로, 1월1일부터 6일까지 여성 토너먼트가, 1월8일부터 13일까지는 남성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ASB Classic 여성 토너먼트에서는 독일의 Julia Goerges가 여성 싱글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더블 챔피언인 Sara Errani와 Bibianne Schoofs는 세계적인 경쟁자 Eri Hozumi와 Miyu Kato를 물리치고 여성 더불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1월8일부터 치러질 남자부 토너먼트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정현선수가 출전한다. 주최 측인 뉴질랜드는 물론 남자 프로테니스 선수협회 관계자들은 정현 선수의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현 선수는 작년 11월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잰(Next Gen) ATP 대회에서 우승했다. 넥스트 잰 ATP는 21세 이하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세계 테니스 유망주로 뽑히는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ASB Classic의 미디어 매니저인 레와 해리 맨은 “정현은 세계 테니스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정현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질랜드 ASB Classic 협회는 작년 넥스트 젠ATP 대회의 우승자인 정현 선수와 몇 명의 대회 참가 선수들을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스파크 아레나 경기장으로 초대했다. 이들은 뉴질랜드 농구 국가대표팀인 NZ Breakers 선수들과 약 30분 간 친목 경기를 했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뉴질랜드 대표 농구팀에게 농구공을 다루는 기술 등을 배우며 진지하게 친목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뉴질랜드 팬들에게 흥미로운 선물이었다. 뉴질랜드 공영 방송인 TV1, TV3 그리고 스카이 TV와 한국 TV인 World TV 한국 채널이 초대돼 이들의 경기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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