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동포사회, 알마티한국교육원서 신년하례식
카자흐 동포사회, 알마티한국교육원서 신년하례식
  • 알마티=김상욱 해외기자(카자흐스탄한일일보)
  • 승인 2018.01.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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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원로, 현지 진출 기업인 등 60여명 참석

주알마티총영사관(총영사 전승민)과 카자흐스탄 동포사회가 1월9일 알마티한국교육원 극장홀에서 ‘2018년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이번 신년하례식에는 전승민 총영사, 신브로니슬라브 알마티고려문화중앙회장, 조성관 한인회장, 이재완 민주평통중앙아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과 고려인 원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승민 총영사는 “지난해에는 고려인이주 80주년, 한-카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있었지만 카자흐스탄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으로 많은 행사를 모범적으로 잘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카자흐스탄 경제가 더 성장할 것이라는 여러 기관의 전망이 있다”면서, “모두가 뜻하신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신년인사를 했다.

신 브로니슬라브 알마티고려문화중앙회장은 “총영사관이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가까워지는 데에 기여를 했다고 생가한다”면서 “한국에서 오신 모든 분들에게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성관 한인회장, 박이반 고려인협회원로회장, 이재완 민주평통중앙아시아협의회장도 차례로 나와 새해를 축하하고 만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특히 박이반 원로회장은 “평창올림픽이 잘 치러지고 좋은 평가를 받기를 원한다. 양국관계가 발전하느냐 여부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기원하며 러시아어로 ‘만세’를 외쳤다.

참석자들은 신년하례식 후 교육원 구내식당에 마련된 떡국을 함께 먹으면서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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