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냐걍 페스티벌, 50주년 맞아 국제 문화의 밤 편성
한인회, 평창 올림픽 현수막 들고 3.5km 행진
한인회, 평창 올림픽 현수막 들고 3.5km 행진
![필리핀 일로일로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디냐걍 페스티발 기념 퍼레이드 행사가 1월27일 열렸다.[사진제공=일로일로한인회]](/news/photo/201802/30863_43592_1225.jpg)
필리핀 일로일로시의 최대 규모 행사인 ‘디냐걍 페스티벌’에 일로일로한인회가 처음으로 초대돼 40여개 로컬 팀과 함께 퍼레이드를 했다.
한인회는 “지난 1월27일 오후 7시 디냐걍 페스티벌 퍼레이드가 진행됐다”면서, “디냐강 페스티벌 주최 측이 축제 50주년을 맞아 이번에 국제 문화의 밤을 새롭게 편성해 일로일로한인회와 뉴질랜드와 하와이팀을 특별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회 집행부, 한인사회 주요 인사, 구미대 학생 등 150여명은 한인회 배너와 평창 올림픽 현수막을 들고 UP사거리(WEST VISAYAS)에서 메가월드(MEGA WORLD)까지 약 3.5km의 거리를 일로일로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했다.
WEST DIVERSION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는 한인들을 밝은 웃음과 열정적인 응원으로 반겼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다음날인 28일 새벽 6시에는 한국의 전통 공연단 바우덕이팀과 구미대 응원단이 마바니 스트리트, 퀘존 스트리트 거리 등 5곳을 다니며 공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