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인사회, 다문화가정 자녀 모국 방문 후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외교부에서 2월12일 한-인도네시아 평창 동계올림픽 모국방문단을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강 장관이 만날 모국방문단은 19명의 한-인도네시아 다문화 청소년과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등 8명의 동포사회 인사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7일부터 12일까지 5박6일간 방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결성됐다. 문 대통령의 방문으로 결성된 평창올림픽 모국방문추진위원회는 어려운 여건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선발해 방한 비용을 전액 후원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한인회, 상공회의소 등 5개 한인단체는 총 4만2,000달러를 모금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12일 모국방문단을 만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방한을 후원한 인도네시아 동포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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