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학생들로 구성된 ‘UN 서포터스’가 지난 1월30일부터 2월6일까지 호주를 방문했다.
이 단체는 올해로 9년째 매년 참전국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9기 서포터스’ 팀은 1월30일 부산에서 출발해 31일 멜버른에 도착했다. 1, 2일 참전용사 회의를 참관하고 봉사활동을 소개했으며, 준비한 포토북,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참전용사들은 부경 서포터스 팀을 자택으로 초대해 한국전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보여줬다. 9기 서포터스는 또한 참전용사가 운영 중인 전쟁전시관을 방문했다.
9기 서포터스는 멜버른 일정을 마치고 5일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 국회의사당과 전쟁기념박물관을 방문했으며 Northern end of the moore park on anzac parade의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을 했다.
7일째인 2월6일에는 시드니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방문했다. 이번 호주를 방문한 9기 팀의 멤버는 장현창, 정지현 ,한재민, 강예슬, 강동우, 허정 ,박서영 , 황예지, 박병찬, 손민우, 김연제, 김혜영 학생 등 12명이다. 국립 부경대학교의 황춘락 교사가 팀을 인솔했고 정석호 부처장과 신현일 과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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