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7,000달러가 걸린 ‘K-POP 댄스 대회’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렸다.
권명주 글로벌한인여성상공인연합회 총회장은 2월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2회 KOREA FEST가 지난 17일 제2회 KOREA FEST가 랄리에 있는 KERR SCOTT빌딩에서 개최됐다. 수 천명의 타인종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 K-POP 댄서들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 95%는 타인종이었으며, 참가자의 연령은 20대 전후였다.
대회는 솔로, 그룹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북춤, 장구춤 등 한국의 전통공연도 마련됐다. 이밖에 태권도, 미술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LA 출신 한국인 입양인인 랩가수 대니얼 매튜스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권 회장은 “각종 한식과 한국 화장품, 한복, 개량한복 등이 판매되는 등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대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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