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육 이용해 130시간 과정 수료...이번이 2기째
오사카 금강고등학교 학생 10명이 개호직원 초임자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 10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6~10월 방과후 학교 교육 및 학교 휴일·휴일을 사용해 130시간의 전 과정을 수료하고 평가 시험에도 합격했다. 본래 1년간 배우는 과정이지만 학교가 효율적으로 시간을 조정했다.
개호직원 초임자 연수는 '재학생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조영길 학교 이사장과 교우회가 제안해 2016년도부터 시작됐다. 이번이 2차 수료식이다. 2월13일 이뤄진 수료식에서 학교 교우회 현동주 부회장이 10명에게 수료증을 건넸다.
의사이기도 한 조 이사장은 "개호 직원 초임자 연수 자격이 있으면 개호 직원으로 일할 수 있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새로운 비지니스 찬스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유숙 교장은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합격자가 나왔다. 그동안의 여러분의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10명의 노력을 칭찬했다. 2018년도 동 학교 개호직원 초임자 연수는 5월 개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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