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연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오는 4월28일 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조선통신사 선린우호의 궤적 한양에서 쓰시마, 그리고 에도로 후지모토 타쿠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작가 후지모토 타쿠미씨의 7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그는 1980년대부터 서울, 부산, 쓰시마, 오사카, 도쿄, 닛코 등 한국과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조선통신사 유적을 촬영했다. 2016년 ‘일본 내의 한국 도래문화’ 전시회를 비롯해 한국의 풍경을 담은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의 바람과 사람’이라는 책도 펴냈다. 후지모토 타쿠미씨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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