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노스욕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집회가 4월27일 캐나다 토론토 Lastman Square에서 열렸다고 토론토한인회가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정태인 토론토총영사, 조성준 온주의원, 존토리 토론토시장, 데이비드 짐머 원주민장관, 알리아사시 연방의원, 존 필리온 시의원을 비롯해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석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갑작스런 참사로 한인사회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한인뿐만 아니라 모든 피해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붙은 전자 촛불 500개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줬고,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는 한국에서 온 피해자 가족의 차량과 통역을 지원했다.
추모객들은 희생자들이 변을 당한 영스트릿 서쪽인도를 따라 걸으며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