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0회··· 한일 양국 경영자 300명 참석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 개회식이 5월15일 일본 동경에 있는 오쿠라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의 사진을 전한 박재세 전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은 사사키 미키오 일본측 단장, 김윤 한국측 단장의 개회인사, 문재인 대통령 축사(이수훈 주일한국대사 대독),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김영삼 한국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사카키 사다유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의 축사, 사이키 아키타카 전 외무사무차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의 기조연설, 한일·일한경제협회 주요활동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일경제인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1969년부터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경제, 인재, 문화교류를 통해 다음 50년을 창조해 가자’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등 110여명이,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사이키 아키따카 미쓰비시상사 이사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타카마도노미야 히사코 왕비, 아베 신조 총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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