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순 일본동부협의회장 밝혀...1위는 고2년생인 최운비
“미래사회를 떠맡을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통일문제를 고민하는 자리여서인지 가슴뭉클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6월8일 동경 신주쿠의 코리안타운에서 만난 이옥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장은 최근 치른 통일골든벨 행사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 2018 통일골든벨 일본대회’가 지난 5월25일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주최, 동경한국학교(교장 김득영) 주관으로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민단중앙본부 등의 후원과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SBJ은행신주쿠지점, 아자부한일관, 주식회사KJC의 협찬으로 열린 이 대회는 청소년의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 인식,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
“남북이 함께 노력하여 통일의 여건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큰 인내가 필요합니다. 통일골든벨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 여러분들이 우리 민족의 미래를 결정하는 통일 주역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소개하는 그는 이날 행사에서 1위는 고2년생인 최운비, 2위는 역시 고2년생인 박재형, 3위는 고1년생인 조승아가 받았다고 밝혔다. 1위한테는 한국에선 열리는 통일골든벨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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