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016년부터 1세대 사할린 동포 의료지원 사업
보건복지부의 초청을 통해 1세대 사할린동포들이 최대 한 달간 한국에서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인요한)과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인 KOFIH는 2016년부터 사할린 1세대 동포를 한국으로 초청해 동포들이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정밀검사하고 치료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사할린 동포는 총 25명. 이들은 6월14일 입국했으며 18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했고, 다음날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1주일에서 최대 1개월 동안 진료를 받는다.
KOFIH 인요한 이사장은 “올해가 바로 사할린 강제징용 8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우리 동포 분들이 모국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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