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CIS 차세대 고려인들이 한국에서 3개월간 직업연수를 받는다.
재외동포재단은 “고려인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재외동포 청년들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6월20일부터 9월12일까지 인천재능대학교에서 ‘2018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7개국 고려인 동포, 44명(만 35세 이하)이 참여한다.
전공교육은 한식조리, 메이크업, 헤어, 스킨케어·네일아트,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미디어 추세를 반영해 최신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과정을 새롭게 편성했다고 동포재단은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국어교육, 산업체 현장학습, 한국문화 체험, 멘토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수 기간 중 연수생들이 국내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