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세아니아 피스포럼’,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열려
‘한-오세아니아 피스포럼’,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열려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8.07.02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주최,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주관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 주최하고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협의회장 안기종)이 주관한 ‘한-오세아니아 피스포럼’이 6월2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여승배 주뉴질랜드한국대사, 캐롤라인 비키 외무부 차관보, 홍배관 오클랜드 총영사,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링컨 텐 뉴질랜드 헤럴드 기자를 비롯해 150여명 참석했다.

안기종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왼쪽)과 여승배 주뉴질랜드한국대사.
안기종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왼쪽)과 여승배 주뉴질랜드한국대사.

안기종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에게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라며, “급격히 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변화시켜 나기가기 위해서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 고 역설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적 여정이 시작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승배 대사는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준 뉴질랜드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지금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향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 제1세션에서는 박재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케네스 웰즈 캔터베리대학교 교수, 레오니드 페트로브 시드니 국제경영대학원 학과장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호주·뉴질랜드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촉진자 역할 등에 대해 토론했다.

제2세션에서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의 변화, 북미정상회담 후 남북관계, 동아시아 질서의 변화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는 특별 손님으로 월리와이엇, 닐 버트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