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동조기언어교육(ELLA)에 한국어 포함
이백순 주호주대사가 7월2일 캔버라에서 한국어 과목을 운영 중인 5개 초등 및 고등학교 교장, 교사를 대사관저로 초청해 한국어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호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는 호주 연방 정부가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조기 외국어 교육과정(ELLA: Early Learning Languanges Australia)에 한국어가 포함된 것을 계기로 향후 호주 내 한국어 교육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연방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ELLA 프로그램에 현재의 9개 언어와 함께 한국어, 터키어, 독일어, 베트남어를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를 이를 위해 1,28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방정부의 추가예산으로 ELLA가 기존의 두 배인 약 5천개 유치원과 300개 초등학교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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