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도씨 사비로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자료정리
최경도씨 사비로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자료정리
  • 오한상 기자
  • 승인 2011.04.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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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집안시에서 자문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최경도(50)씨가 지난 2007년부터 사비를 들여가며 환인, 관전, 집안, 통화, 류하 일대의 독립운동유적지 답사에 나서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최경도씨가 지역 독립운동유적지 답사에 나선 계기는 한국의 최범산 소설가를 만나면서부터였다. 단동에 있는 조카를 통해 만난 최범산 소설가는 당시 한국 독립운동사의 한페지인 대한참의부의 역사를 소설화할 목적으로 단동에 거주하면서 관련 역사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안 일대의 답사를 염두에 두고있던 차라 최경도씨와 동행하게 된 것이다.

집안일대 독립운동유적지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독립투사들의 많은 숨은 이야기에 매료된 최경도씨는 최범산 소설가가 돌아간 후에 홀로 길림성의 통화, 류하 일대와 료녕성의 환인, 관전 일대의 독립운동유적지 답사에 나섰다.

3년여 동안의 답사를 거쳐 이미 독립운동유적지 관련 자료 약 10만자를 정리하고 200여점의 현장사진을 소장하게 됐다.

최경도씨는 “독립운동유적지를 답사하면서 버려진채로 있는 독립투사들의 무덤을 확인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제공 :조글미디어 / 인터넷료녕신문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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