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7명 참가··· 단동 방문, 백두산 등정
재중교민 자녀들이 5박6일간 동북3성에 있는 고구려 문화유적을 답사한다.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부의장 이숙순)는 “7월14일 중국 선양 시내에 있는 프러스호텔에서 ‘동북3성 유적답사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북3성 유적답사는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가 주최하는 프로젝트다.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산하의 5개 협의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국 각 지역의 청소년 27명이 참가한다. 발대식에는 인솔 자문위원 5명 그리고 이숙순 부의장, 박영완 선양협의회장, 임병진 주선양한국총영사 등도 참석했다.
이숙순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1953년 7월27일 서명됐던 정전협정이 머지않아 종전협정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15일에 황금평, 단동신교, 단동철교, 수풍댐 등을 견학했다. 16일엔 졸본성을, 17일엔 집안지역의 환도산성, 국내성 성터, 장군총, 광개토대왕비를 찾을 예정이다. 이어 18일 백두산을 등정하고, 19일 용정과 돈화를, 20일 길림시에서 용담산을 탐방한 후 심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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